발행일시 : 2018-05-24 16:25

여름 시즌을 앞두고 더위를 가시게 해 줄 신메뉴로 선정된 ‘통통배 슬러시’는 달달하고 시원하며 청량감 가득한 음료로, 해당 브랜드의 기존 메뉴인 핫도그와도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파격적인 가격 1,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라 가성비와 가심비 두가지 모두를 만족시킬 메뉴라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전부터 고객들로부터 가격과 출시 날짜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청춘핫도그 측은 가격 책정 시 인상여부를 내부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본래 청춘핫도그의 모토대로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들을 맞이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배 슬러시 뿐만 아니라 특수상권 및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는 핫도그 가격도 인상 없이 초기 설정가격으로 그대로 판매하려 한다고 가격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브랜드 관계자는 “힘든 건 사실이나, 당분간은 버텨보려 한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우리 제품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이 우리 브랜드의 목표이다. 요즘같이 모두가 힘들 때야 말로 우리가 나설 때라 생각한다”라며, “우리 제품이 많은 고객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하며, 역으로 고객님들께서도 우리 매장에 많이들 찾아주셔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제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주시고 있으신 청춘 점주님들께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핫도그는 “2017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수제쌀핫도그 전문 브랜드로, 최근 베트남호치민점, 필리핀바기오점 오픈에 이어, 일본동경점 오픈을 확정하는 등 국내뿐 아닌 해외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청춘핫도그에서는 브랜드네임과 동명인 오리지널핫도그인 청춘핫도그는 1천원에, 모짜렐라핫도그, 체다치즈핫도그 등은 1,500원에 만나볼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엄혜진 기자 (hjeom@nextdaily.co.kr)